본문 바로가기

일상2

1년간 중복결제되고 있었던 어도비...구독 취소 드디어 성공! ♡ 오늘 아침 카드사에서 결제 알림 문자가 날아왔다 '61,600'원 ... 어도비 ... 정기결제일이었던 것 대학에 다닐 때야 넘넘 잘 썼던 어도비지만... 졸업 이후로 거의 한번도 들어가본 적 없던 어도비... 언젠가 취소해야지 + '그래도 쓸 일이 있지 않을까?' + 프로그램은 돈 내고 써야지! 하는 생각으로 취소를 뭉개고 있었는데 취준생인 지금 상황에 매달 6만원씩 결제되는게 넘 부담스러워서 '그래 오늘은 진짜 취소를 하자' 결심하고 고객센터에 전화를 걸었다 어도비 고객센터 080-500-4019 일단 전화를 걸어놓고, 통화대기량이 많아 접속이 늦어질 수도 있으니어도비 가상어시스턴스 채팅창도 켜고 '상담원 연결'을 반복적으로 보냈다 어도비 고객센터 채팅은 처음에 가상 어시스턴스와 연결되는데 상담원까지.. 2023. 11. 6.
내가 일기를 쓰는 이유 # 손바닥만한 일기장에 적힌 문장을 모아봤다. 기쁘고 슬펐던 모든 날에 사랑이 숨어 있었다. 쭉 밝은 날만 이어졌으면 싶지만서도 슬퍼서, 슬픔이 있어서 기쁨도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하니 모든 날이 예쁘게 보였다. 위로가 되어준 나의 기록들.나를 만든 문장들 - 이제껏 나는 음악이 가진, 어떤 순간을 환기하는 힘에 붙들려 음악을 찾아 들었다. 그런데 음악을 그 자체로 만끽하면서 보낸 시간은 도리어 그 음악에 대한 기억을 새로 쓰게 한다. 나에게 검정치마가, 스티비 원더가 어느 겨울의 끝자락으로 기억된다면 그건 순전히 어제 오늘의 충만한 새벽과 아침 때문일거다. - 말하지 않아도 마음을 알 수 있다는 말은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 누군가와 소통하는 데 있어 언어적 표현만 그 수단이 되는 건 아니니까. 이날 새.. 2023. 10.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