記錄 : 일상의 소소한3 1년간 중복결제되고 있었던 어도비...구독 취소 드디어 성공! ♡ 오늘 아침 카드사에서 결제 알림 문자가 날아왔다 '61,600'원 ... 어도비 ... 정기결제일이었던 것 대학에 다닐 때야 넘넘 잘 썼던 어도비지만... 졸업 이후로 거의 한번도 들어가본 적 없던 어도비... 언젠가 취소해야지 + '그래도 쓸 일이 있지 않을까?' + 프로그램은 돈 내고 써야지! 하는 생각으로 취소를 뭉개고 있었는데 취준생인 지금 상황에 매달 6만원씩 결제되는게 넘 부담스러워서 '그래 오늘은 진짜 취소를 하자' 결심하고 고객센터에 전화를 걸었다 어도비 고객센터 080-500-4019 일단 전화를 걸어놓고, 통화대기량이 많아 접속이 늦어질 수도 있으니어도비 가상어시스턴스 채팅창도 켜고 '상담원 연결'을 반복적으로 보냈다 어도비 고객센터 채팅은 처음에 가상 어시스턴스와 연결되는데 상담원까지.. 2023. 11. 6. 오랜만에 행궁동 나들이(feat. 취준생 둘의 현생극복기) 1달만에 행궁동 다시 왔다! 예전엔 복작복작 도시 소음이넘 좋았는데 부쩍 요렇게 조용한 동네가 좋다 산책하는 강아지도 귀엽고 피크닉 나온 아가들도 예쁘고 같은 풍경 보면서 행복해하는 사람들이 주위에 많아서 참 좋다 생각이 많아질 땐 역시 밖에 나와서 바람 쐬는게 최고같다 수원에 오면 꼭 가봐야하는 식당 탑3 까삐네 칼국수 진미통닭 그리고 가보정. 오늘은 탑쓰리 식당 중 두개나 다녀왔다 까삐네 칼국수의 찐한 국물은 힐링 그자체,,, 2시쯤 갔더니 한산하니 줄도 안서고 국물은 더 진하고 할튼 맛있게 먹었다 힐링푸드 1인자 칼국수 바람이 차가워지는 계절엔 0순위까지 올라간다 ❤️ 그리고 며칠전부터 단게 넘 땡겨서 근데 이제 꾸덕하고 찐-한데 담백하고 부드러운 버터바가 넘 땡겨서 찾아와본 버터마 맛집. 행궁동 .. 2023. 10. 24. 내가 일기를 쓰는 이유 # 손바닥만한 일기장에 적힌 문장을 모아봤다. 기쁘고 슬펐던 모든 날에 사랑이 숨어 있었다. 쭉 밝은 날만 이어졌으면 싶지만서도 슬퍼서, 슬픔이 있어서 기쁨도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하니 모든 날이 예쁘게 보였다. 위로가 되어준 나의 기록들.나를 만든 문장들 - 이제껏 나는 음악이 가진, 어떤 순간을 환기하는 힘에 붙들려 음악을 찾아 들었다. 그런데 음악을 그 자체로 만끽하면서 보낸 시간은 도리어 그 음악에 대한 기억을 새로 쓰게 한다. 나에게 검정치마가, 스티비 원더가 어느 겨울의 끝자락으로 기억된다면 그건 순전히 어제 오늘의 충만한 새벽과 아침 때문일거다. - 말하지 않아도 마음을 알 수 있다는 말은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 누군가와 소통하는 데 있어 언어적 표현만 그 수단이 되는 건 아니니까. 이날 새.. 2023. 10. 19. 이전 1 다음